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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Oct 12. 2020

슬슬 패딩 꺼내셔야죠! 패딩은 누가 먼저 입었을까?

#겨울필수템 #에스키모 #파카

                                                      

가을의 끝 한로!

이제 슬슬 패딩 꺼내셔야죠!


그런데, 패딩은 누가 먼저

입었을까?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



이제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 겨울옷을 꺼내야 하는데요.



가을을 즐길 새 없이

생각보다 빨리 추워지고 있죠.:(



가을의 끝, 한로에 알아보는

패딩의 시초!



패딩은 누가 먼저 입기 시작했을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


한로는 무엇일까?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에 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공기가 차츰 선선해져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말한답니다. :)



한로에는

수유를 꽂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바라보는

풍속이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수유 열매가

붉은 자줏빛으로

사악한 기운을 제거하여

잡귀를 쫓는다고 믿었다고 해요!




참고로,

올해 한로는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오전 4시 55분입니다. :)


출처 : Pixnio


패딩의 시초


자! 이제 본격적으로

패딩에 대해 알아볼까요~?



패딩이 등장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지금의 패딩의 외형과

가장 비슷한 의류는

이누이트(에스키모)의 파카랍니다. :)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북극 알래스카, 그린란드에 사는 그들은

보온을 위해

파카가 꼭 필요했다고 해요!



사냥으로 얻은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었답니다.



방풍, 방한을 위해 후드를 달고,

그 후드에 털을 두른 것

큰 특징인데요.



지금의 패딩과 아주 흡사하죠?




그렇다면,

이누이트(에스키모)의

무거운 파카가

비로소 현대적인 패딩으로 진화한 것은

언제일까요?



바로 '1936년'입니다.



미국의 '에디 바우어'에 의해

진화하게 되었는데요.



스포츠 용품점의 주인이었던

에디 바우어는

겨울 낚시 여행 중에

저체온증을 경험하였고,

방한용 재킷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후,

러시아 구스다운 재킷을 알게 되었고,

당시 큰 문제였던

충전재가 한쪽으로 뭉치는 단점을

해결했다고 해요! :)



그렇게 최초의 패딩 재킷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패딩의 발전



패딩 재킷을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곳은

바로 '프랑스'입니다.



때는 1952년!

르네 라밀론이 창립한

프랑스 산악 장비 업체인 '몽클레르'는

공장에서 겨울을 보내는

직원들을 위해

작업복으로 다운재킷을 만든 뒤,

공급했는데요.



이러한 다운재킷은 널리 퍼졌고,

프랑스의 전문등반가였던

'리오넬 테레이'가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제품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렇게

몽클레르의 다운재킷이

'기능성 의류'로 주목받게 되죠!





결정적으로 패딩 재킷은

1968년 그레노블 동계올림픽에서

프랑스 알파인

스키팀의 유니폼으로 제작되면서

더 크게,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




오늘날의 패딩



지금의 패딩은 어떨까요? :)



오늘날의 패딩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은 물론!

방한, 투습, 방풍 등

모든 기능이 포함된

아웃도어 기능성 패딩이 아주 많죠~



그만큼 패딩을 생산해 내는

브랜드도 많아졌답니다. :)



더 나아가

목적과 취향에 따라

롱패딩, 숏패딩, 전투용패딩 등

다양한 패딩을 골라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을의 끝 한로!

패딩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날씨가 빠르게 추워지고 있어

곧 패딩을 꺼낼 날이

올 것 같은데요.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나중에 패딩을 꺼내 입을 때

패딩의 시작을

한번 생각해보도록 해요. :)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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