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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ug 08. 2018

24절기를 알아보아요.
-3편 ‘가을’

서울시교육청이 알려주는 우리나라 계절별 절기!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가을절기의 이름입니다. 아직도 날이 많이 더워 선선한 가을은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절기로는 벌써 가을이 시작되는 날, 입추(立秋)가 되었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1편 봄절기, 2편 여름절기 소개에 이어 다가오는 가을절기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立秋)


입추는 양력 8월 7, 8일 경으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에요. 곡식이  여무는 시기로 이 날 날씨를 보고 그 해의 농사를 점친답니다. 또, 가을 준비를 위해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기도 해요.      



처서(處暑)


처서는 양력 8월 23, 24일 경으로 더위가 그치는 날이에요. 처서에는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벌초를 해요





백로(白露


백로는 양력 9월 8, 9일 경으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예요. 밤에 기온이 이슬점 밑으로 내려가 풀잎 등에 이슬이 맺히는 때랍니다. 백로 전후에 부는 바람을 관찰해 풍흉을 점치고, 벌초를 시작하기도 해요.     


추분 (秋分)

 

추분은 양력 9월 23, 24일 경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에요. 논밭의 곡식을 거두고, 목화나 고추 등을 따서 말리는 등의 가을걷이를 해요. 이때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의 농사를 점치기도 한답니다.





한로(寒露


한로는 양력 10월 8, 9일 경이에요.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이슬이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말해요. 추수를 끝내야 하는 시기이므로 농촌이 타작으로 바쁜 때랍니다. 한로와 상강 무렵에는 추어탕을 먹기도 해요. 

    


상강(霜降


상강은 양력 10월 23, 24일 경으로 서리가 내리는 절기예요. 첫얼음이 얼기도 한답니다. 이 시기에는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데요. 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인 만큼, 겨울맞이를 시작하기도 해요.


 



여전히 무더운 날씨로 가을이 다가온다는 것이 잘 믿어지지 않지요. 하지만 벌써 가을 절기들은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답니다. 올해의 하반기로 넘어가는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해보세요. :)

24절기 소개는 겨울에 4편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출처] 서울시교육청 포스트

http://naver.me/Fwy80w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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