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세 개

엄마 꺼 1개, 내 거 2개

by seoul

두쫀쿠 세 개


두쫀쿠가 또 생각난단다.
아이의 눈이 간식 바구니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사이를
번갈아 오간다.

“엄마, 나 두쫀쿠 먹고 싶어.”
“응? 두쫀쿠?”
“응.”

밤중에 무슨 두쫀쿠냐고 말하면서도
나는 결국 약속을 해버린다.
“토토 병원 갈 때
그때 그 카페 들르자.”

그 말 한마디에
아이는 안심한 얼굴로 잠이 들었다.
두쫀쿠를 약속받은 밤이었다.

며칠 뒤,
토토 병원 가는 길.
“엄마 어디 가?”
“토토 병원.”
잠깐 뜸을 들이다가
“갔다가 두쫀쿠 사러 가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seoul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 속에서 복원을 위한 나를 지키는 기록."

8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8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1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1화고장은 한꺼번에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