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꺼 1개, 내 거 2개
두쫀쿠가 또 생각난단다.
아이의 눈이 간식 바구니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사이를
번갈아 오간다.
“엄마, 나 두쫀쿠 먹고 싶어.”
“응? 두쫀쿠?”
“응.”
밤중에 무슨 두쫀쿠냐고 말하면서도
나는 결국 약속을 해버린다.
“토토 병원 갈 때
그때 그 카페 들르자.”
그 말 한마디에
아이는 안심한 얼굴로 잠이 들었다.
두쫀쿠를 약속받은 밤이었다.
며칠 뒤,
토토 병원 가는 길.
“엄마 어디 가?”
“토토 병원.”
잠깐 뜸을 들이다가
“갔다가 두쫀쿠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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