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1. The Stranger - Billy Joel
휘파람이 들어있는 곡이라 하면, 어쩔 수 없달까, 여하튼이랄까, 참 곤란하달까…… 가장 먼저 떠올리고 마는 게 빌리 조엘이 부르는 <The Stranger>입니다. 휘파람을 부는 것도 조엘 씨 본인이라고 하더군요.
애잔한 휘파람 인트로가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중반에 업템포 락뮤직으로 전환되고, 또 마지막에는 애잔한 휘파람의 아우트로. 공들인 구성입니다.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덧붙여 말하면, 저와 조엘 씨는 같은 해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4개월 연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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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ove Letters In The Sand - Pat Boone
다음은 분위기를 바꿔, 팻 분입니다. 그의 1957년 히트송인 <모래 위에 쓴 러브레터>. 전미 히트 차트 1위에 5주간 랭크된 곡입니다. 놀라운 기록이죠. 1930년대 유행했던 오래된 유행가를 팻 분이 리메이크한 것인데, 오히려 이 곡이 스탠다드가 되었습니다. 중간 연주 부분에 휘파람 소리가 들어있습니다. 이 휘파람, 팻 씨 본인이 분 것이라고 하네요. 솜씨가 제법입니다. 제가 십 대였을 때, 팻 분은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인기를 양분하고 있었죠. 약간 불량한 아이들은 엘비스 쪽을, 착한 아이들은 팻 분 쪽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엘비스파였습니다만, 그래도 이 곡은 뭐랄까, 상당히 와닿는 곡입니다. 착한 아이가 된 기분으로 들어주시길. 팻 분의 <모래 위에 쓴 러브레터>, Love Letters In The Sand.
원문 출처- https://www.tfm.co.jp/murakami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