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승리
꾸준함과 식어버린 열정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신나게 달린 토끼는 뒤를 돌아본다. 따라오는 경쟁자가 없어 한숨 돌리며 쉬어간다. 쉼은 안락함을 주고 나태함을 선물한다.
지금 하는 일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안된다 안된다… ', 안되던 것이 한번 될 때가 있다.
'앗! 되네.. , 다시 안된다 안된다… ', 포기할 때쯤 다시 된다. 될 때까지 하다 보면 점점 성공 횟수가 늘게 되고 잘하게 된다. 잘하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면 더 잘하게 된다. 선순환이다.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된다. 열정이라는 좋은 원동력을 사용하면 두배로 노력하게 되고 더 빨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탁구를 좋아하는 남편 따라 배우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탁구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스포츠다. 짝이 없으면 계속하기 어려운 운동이다. 흥미는 없지만 함께하기에 계속할 수 있었다.
먼저 출발했다고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이 나를 향해 꾸준히, 꾸준히 달려오더니 어느새 나를 추월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간다. 나의 열정은 식어 버리고 추월한 사람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진다.
꾸준함이란 단어 앞에 멈춰 선 나는 나아갈 수가 없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는데 나의 열정은 식어 버렸고 핑계만 남았다.
숨겨 두었던 부족한 나와 마주할 용기도 나지 않았다.
내가 이겨야 할 상대는 바로 나다.
멈춰 선 나를 이겨야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오늘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용기 내어 한 걸음 더 내디뎌 본다.
한 걸음의 용기가 나에게 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