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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클레어 Feb 08. 2017

#8 휴식의 의무

Blog Challenge - Day 8

진철오빠 왈,

일하는 사람의 의무 중에는 휴식의 의무가 있다고 한다.


회사일을 쉬지 못할 정도로 하는 것도 안되지만,

그 외 시간이라도 자기계발이 되었든 취미활동이 되었든 다른 일이 되었든 너무 과하게 해서 

자기 자신을 휴식하지 못하게 하면 결국 일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푹 쉬는 것도 의무라는 것이다.


비단 일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그런 것 같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압박으로

집에 돌아와서도 책을 읽고, 뭔가를 배우고, 블로그를 쓰고 잉여 시간을 두지 않으려 하지만 

그런 활동들만 쌓이니 마음의 피로도 함께 쌓여간다.


오늘만 해도 아직 수요일인데 벌써 과부화 상태가 된 느낌이라 

말도 하기 싫고 글도 쓰기 싫고 그저 가만히 에너지를 축적하고 싶다.



역시 모든 게 균형이니까

의욕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는

잠깐 휴식


오늘은 일단 멍부터 때리고

내일 일찍 깨야겠다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이 포스트는 열두달 Life Detox Challenge 중 블로그 챌린지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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