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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클레어 Feb 28. 2017

#28 첫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Blog Challenge - Day 28

오늘은 나의 첫 번째 Life Detox Challenge 주제였던 블로그 챌린지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매일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틀을 빼먹었다. 

둘 다 잠에 취해서 나도 모르게 넘긴 날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틀을 못 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지노선으로 뒀던 3일을 넘기지 않은 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아마 블로그 챌린지가 끝나고 나면 2월에 썼던 블로그 중 많은 수를 다시 작가의 서랍안으로 (비공개 글로) 도로 넣을 것 같다. 그만큼 남기고 싶을만한 글을 많이 쓰지 못했다는 의미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결과를 너무 의식하지 않고 매일 뭔가를 적어보는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때로는 자주 써야하다보니 평소라면 생각지 못했을 주제를 생각해보기도 했고 그런 주제에 대해 적어볼 수도 있었다.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던 부분은 자꾸 읽고 자꾸 쓰다보면 차차 나아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다음 챌린지는 찬물샤워이다. 찬물로 샤워하는 게 여전히 .... 걱정이 되어서 제안자인 Kevin 에게 찬물샤워가 몸에 좋다는 게 증명이 된 거냐고, 근거가 없으면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구글링만 해봐도 좋다는 얘기가 워낙 많아서 부정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대로 찬물샤워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침에 시험삼아 해봤는데 벌써 걱정이 된다.... 그래도 최근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이다.


다만 샤워는 어차피 매일 하는 거고 새롭게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은 아니니까, 요즘 필요성을 느끼는 도전을 하나 추가하려고 한다. '하루에 20분씩 영어 책 소리내어 읽기'이다. 둘 다 완료해야 동그라미인걸로. 


3월부터는 매일 블로그를 쓰지는 못하더라도, 챌린지 소식을 전하러 자주 돌아오려 한다.

이런저런 주제로 만들어 둔 매거진도 채워가야 겠다. 


Life Detox Challenge, 3월도 화이팅!



*3월부터 자기만의 도전을 만들어 시작할 새로운 멤버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LifeDetoxChallenge 해시태그를 걸어 SNS에 자신만의 도전을 공유해주세요 :)



Day 28  |  Life Detox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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