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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란한 하루 Oct 02. 2020

내가 사랑하는 운동선수

내가 사랑하는 운동선수는 딱히 없다.

올림픽, 월드컵 같이 큰 행사에서 

국가를 빛낸 운동선수들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굳이 경기를 찾아보거나 관심을 가지진 않았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2002년 월드컵 때가 초등학생 때여서

그때는 주장이었던 홍명보 선수를 좋아했던 것 같긴 하다.


나이가 들수록

한 분야에서 정상을 찍고, 이름을 알리는 일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낀다.


그때까지의 긴 시간과 끝없는 노력,

그것을 외롭게 견뎌야 하는 과정들

그 힘든 과정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노력만 한다고 될까 싶지만,

노력마저 안 하고 되기를 바라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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