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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07. 2024

가족과 함께 '경주 브런치카페'의 추억

경주카페 디저트 브런치카페 <벤자마스>

요즘에는 여유가 되는 한 아이들과 함께 브런치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고 주변에 갈 만한 곳을 거닐고 있어요. 무엇이든 보고 배우며 따라 하는 첫째를 위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게 해 주고픈 저희 부부의 노력이죠. 이번에는 경주 브런치카페 <벤자마스>를 다녀왔어요.


경주역사유적지구황룡사지구 도보 14분

헌덕왕릉 도보 14분

영업시간 매일 10:00~24:00     


경주 <벤자마스> 카페는 남편이 예전에 와본 적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다 같이 와봤는데, 주변에 나무나 식물들이 둘러싸여 있어 더욱 멋진 카페였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1층 자리와 야외석, 2층 자리로 길이 나뉘어요. 주문과 반납은 들어가서 1층 왼쪽에서 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여기에서는 음식이 준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픈 주방이라 안심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도 이곳 바로 옆에서 할 수 있습니다.      

1층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찍 갔는데도 손님이 꽤 계셔서 사진을 마음껏 찍지는 못했어요.

1층 야외석입니다. 이 때는 파라솔이 접혀있었는데, 햇볕이 강하면 편 상태로 즐길 수 있어요.      

1층 야외석에서는 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이곳은 화장실에도 물이 흘러나와요.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계곡의 물소리를 듣는듯한 편안함을 느꼈어요.

2층은 공간도 넓고, 편안한 자리들이 많았어요.

서재와 같이 따뜻한 분위기의 단체석이 있어요. 6인 이상 이용가능하고, 이용할 때는 직원에게 얘기해 주세요. 또한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최대 3시간입니다.

단체석 공간의 분위기가 좋아서 단체로 와서 꼭 한 번 앉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니 저희 자리가 보였어요. 아빠와 꼭 붙어있는 귀여운 첫째♥ 남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남편은 살짝 가려주었어요^^

맛있는 디저트들이 줄지어 있어요. 케이크와 여러 종류의 빵들을 다 맛보고 싶었답니다.

벤자마스 브런치 카페의 메뉴입니다.

브런치 메뉴, 샐러드, 디저트, 시즌 음료, 빙수, 커피 등 많은 메뉴가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웠어요.

짠~ 기다리던 음식이 도착했어요! 보자마자 ‘우왕~ 맛있겠다!’라고 연발했답니다. 그럼 이제 음료와 브런치를 나눠서 살펴볼까요?

남편의 카페라테와 저의 초당옥수수라테입니다. 카페라테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초당옥수수라테는 기대가 컸는데, 가벼운 달달함이랄까요. 조금 더 깊은 맛을 기대했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벤자마스브런치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벤자마스브런치는 오믈렛과 베이글&크림치즈, 소시지, 샐러드, 감자가 함께 나왔어요. 따로 먹으면 맛이 심심하고 같이 먹으니 더욱 맛난 메뉴였습니다. 절대 따로 드시지 마시고, 조금씩 잘라서 같이 드셔요^^

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함께 나온 계란에 푹 들어갔다 나온 프렌치토스트는 첫째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저도 토스트를 먹어보니 촉촉하고 달달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요기가 반납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손님이 많으면 트레이가 밀려있을 때도 있는 것 같은데, 살짝 밀어 넣으니 바로 정리해 주셨어요.      

경주맛집, 경주카페 디저트 브런치카페 <벤자마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마지막으로 벤자마스카페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포즈 잡고 있는 첫째의 모습을 보여드려요. 전에는 사진 찍으면 피했는데, 요새는 ‘브이~!’도 하고, 나름의 설정샷을 찍고 있어요.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아이는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저도 계속 성장해갈 것을 결의한답니다!     


오늘도 노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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