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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11. 2024

친정식구들과의 먹거리 추억

영일대 호텔 중식당 <진진>

오늘의 추억여행은 친정식구들과의 식사 얘기를 담아보았어요. 결혼 전 친정엄마를 모시고 가끔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정엄마를 모시고 짬뽕을 먹던 곳이 바로 영일대 호텔 중식당 <진진>인데요.

이날은 남편이 포항 본가 식구들과 점심식사 후에 다 같이 사진을 찍자고 권유하여 저희 네 가족과 친정 식구들이 함께 했어요.


호텔영일대 내 위치

영일대 호수공원 도보 1분 내 거리

웰빙아울렛 10분 거리

포항철길숲 근린공원 불의 정원 도보 20분 거리     


영업시간 화~토요일 11:30~21:00

            일요일 11:30~15: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라스트오더 14:00, 20:00

정기휴무 월요일

단체이용 가능

예약 가능

무선인터넷 가능     


친정식구들이 점심특선을 원해서 다 같이 점심특선 SET B로 주문했어요.

점심특선 SET B는 ‘탕수육, 칠리새우, 식사(짜장/볶음밥 중 선택, 짬뽕 선택 시 5천 원 추가), 후식’ 순으로 제공됩니다.      

영일대 호텔 중식당 <진진>을 방문하면 이런 식으로 기본 세팅을 해주세요.      

영일대 호텔 중식당 <진진>의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에요. 쫄깃하고 맛있어서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같이 나오는 앞접시에 담아 먹으면 돼요. 탕수육과 소스를 반반 담아 찍먹을 할 수도 있고, 탕수육에 소스를 뿌려 부먹 할 수도 있답니다^^     

칠리새우가 반짝반짝 빛이 나죠? 새우살이 통통하고, 칠리소스와 맛이 잘 어우러져요. 저랑 남편은 보통 짬뽕과 탕수육만 주문해 먹어서 오랜만에 칠리새우를 먹어봤는데, 살이 탱글탱글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로 5천 원을 추가해서 짬뽕을 먹었어요. 메인으로 짬뽕을 주문해서 먹는 것과는 비주얼이 많이 다르지만, 진한 국물과 맛은 여전히 일품이었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만 알려드리는 꿀팁!

처음 영일대 호텔 중식당 <진진>을 방문할 당시 친정엄마께서는 위가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짬뽕을 먹고 싶은 마음이 컸던지라 고심하던 중에 짬뽕을 주문하고 면을 기스면(얇은 면)으로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짬뽕면은 무조건 기스면으로 주문해서 먹어요. 부드럽고 국물이 잘 배어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면을 다 못 드시는 친정엄마께서도 다 드실 정도랍니다^^

이날의 후식은 파인애플이 나왔어요. 때때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이때는 친정엄마의 최애과일 파인애플이 나와서 친정엄마의 기분이 더욱 좋아지셨습니다.     


결혼 전만 해도 호텔영일대 중식당 <진진>에 자주 와서 식사를 했어요. 결혼 후, 특히나 임신 출산 이후에는 잘 못 먹다 보니 한 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꼭 공유하려고 정신없는 와중에 노력해서 사진도 찍었어요.


오랜만에 친정식구들과 함께 호텔영일대 중식당 <진진>에서 식사를 한 지라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여러분도 맛난 식사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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