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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12. 2024

아이들과 함께한 오션뷰 카페의 추억

화진해수욕장 근처 오딘 옆 <러블랑>

남편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오션뷰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어요. 오션뷰라 그런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화진해수욕장 근처의 <러블랑>이라는 카페였는데요. 가보니 블링블링해서 기분 좋은 상큼함이 느껴졌습니다.  


오딘 도보 1분 거리

화진해수욕장 도보 10분 거리     

영업시간 월~목요일 08:30~22:00

                금~일요일 08:30~22:00

단체 이용 가능

무선인터넷 가능

포장 가능


<러블랑>은 경북문화 관광공사 선정, 전망 좋은 경북 뷰 카페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뷰를 가진 카페입니다.

<러블랑>의 외관 모습은 블링 블링한 느낌이었어요. 보고 있노라면 바다 내음 나는 상큼함이 느껴진달까요.

따라 다라 따~ 따라 다라 따~ 러블랑의 입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놀랐어요. 카페가 정말 넓었습니다. 대형카페라는 것에 놀라고, 디저트 냄새가 달콤했으며, 너른 바다가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시들지 않는 꽃’이라고 해서 꽃으로 만든 꽃다발, 인형이 있는 꽃다발 등 많은 종류의 꽃 자판기가 있어요. 아이들이나 연인끼리 오면 많이들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어 바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낭만 출력소’도 있었어요. 왠지 좋은 사진을 찍어 출력하면 한 장의 엽서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해보고 싶었답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1층은 키즈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층 외에는 모두 노키즈존이니 참고해 주세요^^

2층은 루프탑, 지하 1층은 오션뷰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위로 혹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요기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여기까지 사람이 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 이제 저희가 자리한 1층부터 보여드릴게요^^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어요. 물멍 하기 좋은 자리 같았습니다.

저희가 앉은자리에서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사실은 그림 액자가 마음에 들어서 찍은 거랍니다. 엄청나게 산뜻함을 뿜어내는 아름다운 그림이었어요.

저희 자리에서 바다를 향해 찍었어요. 아이들을 챙기면서 찍었는데도 바다의 상쾌함이 오롯이 느껴졌어요.

대형 카페인만큼 저희가 앉은 쪽 말고도 1층에는 자리가 굉장히 많았어요. 이쪽은 카운터 끝 쪽인데, 바다와 나무도 볼 수 있어서 절로 푸르른 마음이 샘솟는 자리입니다^^

야외로 이어진 문을 열고 나오면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2층 루프탑과 지하 오션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기억해 주세요!


이제 지하 1층으로 가볼까요?

지하 1층에도 공간이 넓었어요.


        
            
                
                
            
        
    


지상 1층에는 카운터도 있고, 키즈 존이라 조금 어수선하고 시끄럽기도 했는데, 여기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지하에서 야외로 나가면 요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답니다.

야간에 전등이 켜지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비슷한 것을 본 기억나시나요? 등대를 함께 찍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멋진 풍경이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자, 이제 2층 루프탑으로 가볼게요~

루프탑에는 좌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오션뷰는 이곳에서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어요^^

이 풍경은 2층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죠?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야외에서 산책도 해봐야겠어요.

<러블랑>의 인기 메뉴와 추천 메뉴입니다. 생각해 보니 저희는 딴 거 먹느라 인기 메뉴, 추천 메뉴는 하나도 못 먹어봤어요;; 다음에 가면 인기 메뉴 1등, 추천 메뉴 1등은 꼭 먹어보렵니다.

<러블랑>은 디저트가 유명해서 선물세트로도 많이 나가요. 다양한 선물세트가 있으니, 나누고 싶은 분들께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짠~ 디저트 거리처럼 디저트가 줄지어 있어요.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지 함께 볼까요?

짠~! <러블랑>의 디저트를 소개드립니다! <러블랑>은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어요.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매일 수작업으로 최고급 디저트를 구워낸다고 해요. 모든 제품은 첨가물 없는 순수 식품으로 기본 5~6단계 이상의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당일 생산 당일 파는 것을 원칙으로 고수한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믿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어 따뜻하게 데워서 더 맛있게 즐길 수도 있답니다!

<러블랑>의 음료 메뉴예요.

드립 커피, 블랑, 스무디, 요거트, 커피, 스페셜 메뉴, 하이볼, 에이드, 차 종류까지! 먹고 싶은 것들이 즐비해있었어요.

<러블랑>의 제품들이 줄지어 있어요. 원두, 텀블러 등 많은 굿즈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컵이나 에코백 세트도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브런치와 음료가 나왔습니당

요건 ‘브런치 플레이트’에요. 빵과 소시지, 샐러드 등 함께 먹으니 잘 어우러졌어요. 특히나 빵이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첫째가 좋아했습니다. 첫째가 좋아하면 정말 맛있다는 것!

남편은 아이스 카페러블랑, 저는 샤인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제가 카페러블랑과 샤인에이드 중에 고심을 했더니, 남편이 카페러블랑 먹겠다고 해서 둘 다 먹어볼 수 있었어요.

샤인에이드도 맛있었지만, 카페러블랑은 가히 시그니처라고 할만했습니다!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주차비 정산하는 기계가 있었어요. 주말이었는데도 ‘무료 출차’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손님이 엄청 많을 때 필요한 걸까 싶었습니다.   


남편이 가족을 위해 시간 내어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소중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곳저곳을 다녀보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과 일주일 동안 육아와 일에 지친 엄마 아빠의 힐링을 위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준비할 때는 조금 힘들지만, 한 곳 한 곳 나올 때마다 집에만 있었으면 쌓지 못했을 추억과 시간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해졌어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따뜻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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