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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May 26. 2024

같은 이름의 식당이지만, 같은 맛은 아니었다.

<이비가짬뽕>

<이비가짬뽕>은 임신 중에도 자주 갔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비가짬뽕>이라는 이름의 식당은 어딜 가든 맛을 보장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에 다녀왔는데, 저의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 정보 >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주차시설 식당 앞 주차

- 포장 가능     


< 식당 외관 >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의 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주차 공간이 여유 있고, 넓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기 좋았어요.      


< 식당 내부 >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1시경이었는데, 아직 손님이 많았어요. 반대편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손님이 차 있는 상태라 한쪽만 첨부합니다^^     


< 주문 메뉴 >

저희 첫째가 좋아하는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찹쌀 탕수육이라 쫄깃쫄깃합니다! 아이 먹일 때는 튀김옷은 떼주는 편이라 셀프 공간에 마련된 가위를 가져와서 잘라 주었어요. 소스 자체가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 먹일 때 살짝 묻어 있어도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이비가짬뽕>에서는 공깃밥을 무료로 무한리필 해주세요. 짜장면을 시키든 짬뽕을 시키든 밥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밥을 좋아하는 첫째는 두 그릇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저희는 <이비가짬뽕>에서 짬뽕을 즐기는 터라 남편과 저 모두 짬뽕을 주문했어요. 그냥 보았을 때는 <이비가짬뽕 포항남구점>에서 보던 비주얼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면의 굵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면을 살짝 들어 올려 보았어요. 면의 굵기는 일반 중식당에서 볼 수 있는 짬뽕의 면이었습니다.      


음~ 여러분께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제공해 드리려 노력하기에 이번 글에 대해서는 조금 고심하게 되었어요. 생각한 결과, 글을 쓰는데 가지고 있는 신념을 그대로 관철하며 여러분께 정보를 제공해드리려 합니다.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편했어요. 식당과 주차장이 넓어서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방문 후기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비가짬뽕 포항남구점>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어왔기 때문에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기대한 것과는 달랐어요.

같은 브랜드의 식당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짬뽕을 먹어도 먹어도 계속 해산물이 나오던 <이비가짬뽕 포항남구점>과는 달리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은 해산물도 많지 않았어요. 그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물 맛도 달랐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편했지만, 파리도 날아다녀서 아이들을 지키기에 바빴습니다. 손님이 많고 분명 좋은 점도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조금 고민스러워졌어요.

   

저와 맞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장점이 많은 식당일 텐데 이런 후기를 쓴다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요. 괜스레 씁쓸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이비가짬뽕 포항양덕점>의 발전을 기원하며, 여러분께 도움 되는 좋은 글을 써가도록 노력하며 성장해 가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노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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