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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를 위한 마중물
한 걸음에 하나씩 비우고 오는 거다
나는야 작은 새
by
김혜정
Sep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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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자.
이미 앞서간
,
나보다 많이 뛰어나고
특출 난 사람을
자신
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건
진짜 못난이들이 하는 짓이다.
내가 수많은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특출 나야만
인생을 번듯하게 산 것이 아니다.
그런 의식을 하게 되는 순간
삶이 무거워진다.
그냥 나는 평범한 사람이고
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에 만족하면
내 인생에 미안할 것도 자책할 것도 없는 것이다.
너무 잘 살려고, 너무 성공하려고
너무 특출 나게 살려고 애쓰지 말라.
내가 평범한 한 사람임을 인정하면
그 순간부터 자유와 평안이 따른다.
자신의 의지로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유와 평안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고 있다.
내가
작은 새라면 아주 작은 둥지로도 충분하다.
작은 새이면서 엄청 큰 새처럼 큰 둥지를 원하는 것
그것이 지나친 욕심이다.
자기 몸집에
알맞은 둥지를 짓자.
그리고 그 안에서 편안히 거하자.
중요한 건 둥지의 크기가 아니다.
나를 유일하게 할 색깔을 갖는 것이다.
누가 봐도 사랑스럽고 예쁜,
포켓 안에 넣고 싶을 만큼 귀엽고 소중한
작은 새가 되는 것이다.
욕심을 비우면 자유와 평안이 찾
아온다는 건
인생의 진리다. 그러니까
오늘도 밖에 나가
가벼운 걸음을 내딛자.
한걸음에 하나씩 비우고 오는 거다.
너무 앙증맞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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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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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인내심을 가져라. 마음을 잘 다스려라. 어둠 뒤에 빛이 있으리니. 안녕하세요~^^ 김혜정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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