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성적인 아이, 나만 생각하는 아이, 자존감 낮은 아이,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 참기만 하는 아이, 자주 눈물을 흘리는 아이, 남들 앞에서 말도 못하는 아이,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 관계에 예민한 아이, 작은 어려움도 크게 느끼는 아이, 이겨내지 못하는 아이,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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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키즈 교육을 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고 많은 그의 부모들을 보았다.
위 친구들이 고민인 엄마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이 기질이 그래요 선생님"
상담센터에도 가보시고, 상담도 받아보셨지만 '기질'이 그렇다는 것만 인지하시고 변화가 없어 오신 분들.
그래서 처음엔 크게 기대하지도 않으신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 '기질'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다.
나 또한 살면서 기질이 몇번이나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몇 명의 기질을 바꾸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사실 기질이 바뀌지 않았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것을 이겨내는 아이로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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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이가 이렇게 금방 바뀔 줄 몰랐어요.."
"기질이라고 해서 사실 안될 줄 알았는데, 아이가 친구들하고 즐겁게 다니게 되다니 너무 감사해요"
아이는 변한다.
그러나 아이를 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하나 있다.
부모의 태도다.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말과 행동, 태도를 보고 성장한다. 부모로서는 학교에서, 학원에서 아이들이 바른 길을 배워오길 바라지만, 사실 가장 큰 가르침은 가정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보고 컸는지."
여러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믿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