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이 왔다. 청소년이 읽기에 부적합한 도서들을 제외시켜 달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엑셀이 아닌 pdf파일이라 수작업으로 찾는 수고를.... 중복되는 도서목록은 무엇이며... 이것이 진정 공문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학교 도서관 목록에서 책들을 찾아보았다.
너무 적나라한 표현이 있는 성교육 도서
동성애를 조장하는 도서
페미니즘 관련 도서
양성평등 도서
구성애의 아우성 중 빨간책 시리즈
등의 백여 가지 넘는 목록이었다. 물론 중복도서가 있었지만.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은 왜인지?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아닌 것들도 있어서 내일은 어떤 내용이길래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지 실물을 살펴봐야겠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라 썰렁~한 도서관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