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목요일 밤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탈이난다.
잘하려다 보면 생기는 마음이 바로 '조급함'이다.
빨리 결론을 내려하고
빨리 결정을 내리려고 하니
실수가 늘상 따라 붙는다.
마음의 문제도 마찬가지.
성경말씀이나 어떤 책을 보고나서도
급하게 내 마음을 바로 고치려 하다보면
의외로 잘 고쳐지지도 않고
괜한 죄책감만 늘게된다.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도대체 왜 내 마음과 몸은 따로 노는걸까.
내 맘과 몸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결정을 미루자.
결론을 미루자.
좀 더 지켜봐보자.
잘하려고 애쓰지말고
오늘 할 일을 그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