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늘도 나는 상상한다

2016.8.26 목/기분좋은빗소리

by 수박씨

오늘도 침대에 누워 상상한다

일폭탄 던지는 과장에게 시원하게 한방 먹이는 상상을.


7년차에도 150버는 직군에게 최소한의 예우도 없 감히 책임감 운운하며 본업 밖의 일을 던지는 과장을 고발하고 멋있게 퇴사하는 상상을.


노동력 착취라는 말이 괜한말이 아니다.

적게버는 직군을 택했으니

적은 일을 주란말이다.

많이 버는 니들이 많은 일 하고.


오늘도 상상만 나부낀다.

답답한 이내맘.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무취미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