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만 하지 말자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걸 알지 못했고 가장 쉽고 편한 길을 선택한 것 같다.
살다 보니 그게 제일 후회 되는 거 같다. 나도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돈이 안 된다고 포기하고 돈이 없어서 포기하고 자신감이 없어서 포기하고, 부모님 눈치 보여서 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너무 많은 것들이 내 발목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건 핑계다. 정말 내가 하고 싶었다면 어떠한 방해가 있더라도 그걸 했어야 한다. 그게 나의 가장 큰 실수다. 이제 와서 다시금 뭔가 해 보려고 하니 또 다른 것들이 나를 짓누른다.
나이가 들더니 겁이 더 많아졌고 내가 꾸린 가족이 생기다 보니 각각의 인생에 맞추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나는 고민에 빠졌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또 뒤로 숨겨 둔다.
이것도 또 핑계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누군가는 나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민만 하지 않고 행동을 하여 실천한다. 언젠가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