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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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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세히 Sep 02. 2020

기록14

@나의거실


-

요즘 자꾸 감정이

마이너스를 향해 가길래

거실 곳곳에

좋아하는 걸 채우는 중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빙빙 둘러 싸는 중




@오브젝트


-

예쁜 카페

좋은 가게

많이 생겼더라

물욕의 근원지

성수동에

당분간 가지 않으리.






@카피라이터


-

그것은 언제가

당신의 좋은 카피로

혹은 삶에 대한 더 나은 태도로

이전에는 없었던 아름다운 행동으로

분명히 당신의 것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잘하고 싶다.

이런류의 책을 사는 이유도 그래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래.



@어린이대공원


-

3분만에 펼쳐지는

자연뷰

녹색뷰


출근길이 고될지라도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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