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엄마의 응급상자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응급상자를 준비합시다.
당신이 설 자리를 잃었다고 느낄 때
당신에게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다섯 가지는 무엇인가요?
출처: 캐슬린애덤스,‘나를 돌보는 글쓰기’ 中에서
불안이 채워질 때,
나에겐 응급상자가 필요한 것임을 알아간다.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멈추어 응급상자를 준비 할 수 있음을 알아간다.
나에게는 어떤 응급상자가 필요할까?
나를 위해 어떤 응급상자를 준비해야 할까?
우선, 지금 마시고 있는
따뜻한,
아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밀크티’.
그리고 채워가고, 적어가며
지금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나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글쓰기’.
따스한 햇살,
해와 달, 구름에게도,
새들에게도, 바람에게도, 인간에게도
누구에게든 자신을 내어주고 있는 하늘,
모든 것을 품어주고 내어줄 것 같은 바다,
빛깔로도, 향기로도 안정감을 뿜어내는 숲,
햇살의 따스함을, 바다 내음을, 숲의 향기를
모두 담아내는 바람.
그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모든 고민의 해답을 담뿍 품은 채,
어떠한 조건도 없이, 무조건으로 위로와 치유를 건네주는 ‘자연’.
그냥 그렇게 걸으며, 그냥 그렇게 쉬어갈 수 있는 ‘산책’.
이 모든 과정을 담은 간절함, ‘기도’.
‘자연’을 벗 삼아 ‘산책’을 하고,
뜨거운 ‘밀크티’ 한 잔에 온 몸의 한기를 녹이며,
‘글쓰기’를 통해 엄마의 응급상자를 점검해간다.
그리고 ‘기도’를 더해본다.
불안을 보살필 수 있는 ‘엄마의 응급상자’를
지혜롭게 활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