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 아이에게 배우는 무조건(無條件)

by 세실리아

#354. 아이에게 배우는 무조건(無條件)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엄마는 종종 아이에게

엄마의 고민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면 아이는 언제나 끝까지 듣고 엄마를 향해 말하곤 한다.

“우와, 한번 해 봐. 좋을 거 같아.”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구나.’

아이의 말로 엄마 마음에는 감동이 밀려온다.

아이는 엄마의 말에도, 엄마의 감정에도, 엄마의 마음에도

마음을 활짝 열고 경청과 관대함을 베풀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아이는 엄마의 말에도, 엄마의 감정에도, 엄마의 마음에도

언제나 무조건적인 경청과 관대함을 베풀고 있음을

새삼 알게 된다.


그리고 멈추어 바라본다.

아이가 엄마에게 고민을 이야기 했을 때,

엄마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라 했던가.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은

훈육을 명목으로 때때로 조건을 내세우기도 하는 것 같아

자꾸만 마음이 찔려온다.


다시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바라본다.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바라보며,

엄마는 오늘도 마음에 반성을 담고, 배움을 채워간다.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바라보며,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은 정말 무조건적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늘도 아이가 베풀어주는 무조건에,

아이를 통해 배우는 무조건에 감사하고 감사해본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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