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림책<매일 살림>

by 세실리아

엄마의 그림책: <매일 살림>

도서명: 매일, 살림

저자: 김지혜

출판사: 보림




작가의 말:

'살림'은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을 말합니다.

함께 사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다가오는 살림을 꿈꿉니다.

지루하고 서툴더라도 서로에게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우린 조금 더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의 살림은 안녕한가요?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만

누군가 해주면 참 좋겠다.'


'그것만, 그 살림만 안해도

이렇게 아둥바둥 허겁지겁 하지 않을텐데....'


'살림'의 뜻을 생각해본 적 없이

'살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내게

'살림'의 뜻과 가치를 일깨워 준 그림책.



송이송이 하얀 먼지 송이들.

하늘에서 내리는 걸까요.

땅에서 자라는 걸까요?

매일매일 쌓이고 매일매일 치웁니다.



엄마의 '살림' 살이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누구보다 빛나고 소중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엄마의 '살림' 살이는

끝이 없기에 고되기만 한 줄 알았건만,

끝없이 이어지는 오늘이

'살림' 덕분에 이어질 수 있음에

더없이 값지고 가치있는 일임을 알아간다.


'살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

'살림'의 가치는

평가절하되어서는 안됨을 일깨워준 책.

엄마가 하고 있는 '살림'으로

우리 가족이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책.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이기에

'살림'은 가족이 함께 해나가야 함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책.

무엇보다 '살림'을 고됨이 아닌

사랑으로 표현한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과 글이

보는 내내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서까지

엄마의 마음을 따스히 위로해주는 책.

<매일,살림>


엄마는 오늘도 김밥을 싸며,

엄마의 '살림'을 응원해본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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