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림책 <엄마>

by 세실리아



도서명:엄마
저자: 김완하 시, 이명애 그림
출판사: 여유당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찌 사람뿐이랴
저 너른 들판, 산 그리고 나무
패랭이풀, 돌, 모두가 아이를 키운다.

출처: 김완하, '엄마' 中



시 속 계속 반복되는 '엄마'.
매 장면 장면 '엄마'라는 글자는 같지만,
그림과 함께 마음에 들어오는 '엄마'는
매 장면 장면 다 다르게 담긴다.

아이가 말하는 "엄마" 라는 말 속에서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내 아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만나 한 번 찡.
아이가 말하는 "엄마" 라는 말 속에서
어느새 엄마로 10년 넘게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만나 또 한 번 찡.
아이가 말하는 "엄마" 라는 말 속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딸을 이렇게 키워왔을
우리 엄마의 모습을 만나 다시 한 번 찡.

그렇게 마음이 찡~해지는 그림책.
<엄마>

그림책 속
버스 정류장 이름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림책 속 버스에 적힌 행선지 이름이
참으로 따스하다.
시의 여운을 사랑스럽고 따스한 그림으로
더욱 깊이 채워가는 그림책.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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