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물개 할망
저자: 오미경 글, 이명애 그림
출판사: 도서출판 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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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을 따라 물질에 나선 손녀.
그리고 그런 손녀에게 용왕할망이 건넨 한마디.
"걱정하지 마라. 네 할망은 꼭 돌아간단다.
땅에 지켜야 할 게 있거든."
그리고 바다 밖으로 무사히 나온
손녀가 할머니에게 건네는 질문,
"할머니는 바다에서 탐나는 거 없었어?"
그 질문에 할머니는 답했다.
"잇엇주.(있었지)
근데 그보다 더 귀한 걸 지키젠 참앗주.
(근데 그보다 더 귀한 걸 지키려고 참았지.)"
글안에서, 그림 안에서
할망을 생각하는 손녀의 예쁜마음,
손녀를 생각하는 해녀 할망의 따스한 마음이
깊이 전해지는 그림책.
해녀의 물질하는 모습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으로 표현된 그림과
제주도 해녀와 아일랜드 지역 설화
(물개가 가죽을 벗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설)
를 연결지어 만든 이야기가 만나
더욱 풍성한 감흥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물개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