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추석 전날 달밤에
저자: 천미진 글, 정빛나 그림
출판사: 키즈엠
어린시절 추석의 추억은 참으로 깊고 진하다.
아빠가 열심히 치대어 주신 반죽을 떼어
송편 소를 넣을 동글동글 반죽을
작은 주머니처럼 만든다.
엄마가 준비해 주신 송편소를 넣을 차례,
역시나 나의 손은 콩으로는 가지 않는다.
설탕을 머금은 깨를 듬뿍 퍼
만들어 놓은 송편 주머니에 넣으며,
달달하게 먹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 넣은 깨설탕소는
반은 흘리고, 반만 주머니 속에 안착한다.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멋진 사람과 결혼한다는 말이
어린마음에 자꾸만 신경이 쓰여,
송편 주머니의 벌어진 입을
정성껏 여미고 예쁘게 매만지곤 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깨설탕 한가득 넣은 이 송편은
내거라는 표시를 위해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작게, 때로는 색다른 모양으로
그렇게 빚곤 했었다.
읽는 내내 따스했던 어린시절의 추석이
마음 안에서 재상영되어
마음 안이 추억의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눈으로, 글로
추석의 추억과 사랑 그리고 가족의 따스함을
마구마구 음미하게 되는 그림책.
<추석 전날 달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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