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에 사람들의 눈을 보면 졸려 보이거나 무기력해 보인다.
생기있는 눈은 많이 찾아볼 수 없다.
나도 그렇다. 매일 같이 자리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 혹은 잠을 잔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살아가지만 출근한다.
하루를 살기 위해 출근한다.
가족들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등등..
어쩌면 지금 이 출근하는 모습이 진짜이지 않을까..
그만두고 싶다.. 어디 공원 가서 눕고 싶다..
그래도 1년마다 이직하는 내가 아닌
오래 회사를 다니는 내가 되고 싶어서 적어본다.
11월 2일 출근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