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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성만 May 14. 2021

[생각의 비밀] 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읽어야 할 책

김승호

당신에게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과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무엇을 택하고 싶은가?


책을 완독하기 전에는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을 당연히 골랐다. 다음 주 로또 당첨번호부터 시작해서 떡상하는 주식 종목까지 알 수만 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만약 전자를 선택한다면 나는  분명 미래에  같은 후회를 할 것이다. 일확천금으로 번 돈은 금방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으며 쾌락만을 추구하며 삶을 방탕하게 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행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의 반열에 가까워지느냐는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에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책에서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뿐만이 아니라, 방법, 사업에 대한 이해까지 돕고 있다. 


몇 가지 부분을 발췌했는데 당신 역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당당히 요청하는 것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그러나 이렇게 구하고 도전하고 부딪치는 사람들이 그다음 기회를 찾아가게 된다.

상당한 통찰을 얻은 문구였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간혹 이메일을 보낸다던가,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을 나는 솔직히 그렇게 좋게 보지는 못한 시선이었다. 강연에 나오는 사람들 역시 바쁜 인생을 살고 있는데 그들의 삶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망가진다는 이상한 망상에 빠져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에서는 '김밥 파는 ceo'만 읽고 바로 미국으로 가서 그에게 경영방식을 배우려고 건너간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며 지금도 계속해서 메일을 보내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이 있었다. 어찌 보면 소극적이었던 것은 나 자신이었을지도 모른다. 취업하기 전만 해도 여러 기업에게 자소서를 제출하면서 문을 두드리던 나는 인사담당자에게만 문을 두드린 셈이다.  


글 단락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써져 있다. 


"모든 젊은이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배움이 삶에서의 목표가 된 사람은 스스로 혼자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남을 이끌 수 없다

세상에 모르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데 배움이 목표가 되면 안 된다니 조금은 섭섭한 소리일 수도 있겠으나 

배우고 나서의 행동을 말하는 부분이다.


가령 예를 들어 수업을 들었다면 복습이 병행되어야지 기억에 오래 남는 것처럼 배웠다면 실행하여야 한다. 좋은 이야기라면 공유할 줄 도 알아야 하며 성공하든 실패하든 결과로 만든다면 배움의 완성이 될 것이다.


책을 읽었다면 서평을 쓰고, 수업을 들었다면 복습을 하면 된다. 



3. 약속시간에 늦지 마라, 1분이라도 늦지 마라. 약속을 변경하지 마라. 특히 당일에는 절대 변경하지 마라


가령 친구들 중에 약속시간에 빈번히 늦는 친구들이 있다. 나는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반성한다.


나 역시 3~5분 정도를 늦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며 아침에 일어나 귀찮고 피곤하면은 약속을 취소하였다. 

사실 5분 정도, 10분 정도 늦는 거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5분이면 라면 물이 끓기에는 충분한 시각이며 출근길에 10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커피 한 잔을 사서 출근을 해도 괜찮은 시각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 간단한 룰을 정말 잘 지키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나와 같이 3~5분 늦거나, 변경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약속시간을 10분 정도 뒤에 잡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4. 세상은 착하고 성실한 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는다. 착하고 성실하며
    동시에 영악하고 게을러야 한다.

영악하고 게으르다는 말은 좋은 말은 아니지만 프로야구 선수들을 예로 들면 쉽다.


야구의 시즌은 3월부터 9~10월까지 되는데, 월요일을 빼고 매일 경기를 치른다. 한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데 선수들이 매일 최선을 다하면서 플레이를 할까?


물론 최선을 다하려고 하겠지만, 알다시피 100%를 매일 쓴다는 행위는 자살행위에 가깝다. 그들은 평소에 훈련했던 것을 바탕으로 60% 정도의 힘을 투자해서 경기를 뛴다. 물론 만루 상황이라든지, 경기가 끝나는 마지막 9회라든지 그럴 경우에는 예외다.


야구에서 1등의 승률을 보면 6할을 조금 넘는다. 즉 60% 정도의 힘만을 내더라도 충분히 1등을 차지하는 뜻이다.


매일 100%로 일하면 금방 지친다. 체력이 좋은 프로 야구 선수들이 보여줬듯이 평소 쌓아왔던 업무습관을 토대로 성실하게 일하되 게으르면 된다.



도입부에 물어봤던 질문의 답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하나씩 해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말 많은 보석들이 숨겨져 있는 책이다. 


작년에 '돈의 속성'을 통해서 책과 돈에 대한 감명을 주셨던 분께서 회사 생활에 지쳐 핑계만 늘어놓던 나에게 다시 자극을 주셨다. 

나중에 한국에 강연 기회가 있다면 꼭 책을 들고 가서 싸인을 받아볼 것이다. 


만약 나와 같이 삶에서 깊은 깨우침이 필요하며,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자극이 안된다면 당신의 생각을 바꿔줄 이 책을 깊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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