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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은 아름다워 Jun 15. 2022

K컬처 3.0 시대, 나의 꿈


"세계가 대단하다 여기는 K-Culture. 대단치 않아 보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문화는 언제나 우리 삶의 문제를 질문해왔고, 우리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해줄 거라는 믿음으로 마음을 같이 해왔습니다." _ KBS 시사기획 창 내용 중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 한가운데서 공감받고 공유되는 지금 이 시대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는지 생각해본다.


결국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시대상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핵심이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겪어 나가는 그 모습을 음악으로, 영화로, 드라마로...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언어와 시각으로 풀어갈 때 국경을 초월하는 공감을 얻었다.


이 시대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가. 미술계 안에서도 이러한 치열한 고민과 노력들이 있기를 바라본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예술가들을 담아낼 그릇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고 상상했다. 칸 영화제의 6일간의 기록을 보면서, 작가나 기획자 개인에게서 나아가 어떠한 발판들이 있어야 할지 끄적였다. 사용자 중심의 사고가 미술계에도 적용되어야 된다고 느끼며, 2차 3차 재가공되는 소비를 이끌어 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음악과 영화와 드라마가 그랬듯 미술도 틀을 깨는 방법과 시도가 필요하다. 혼자는 어려워도 함께 마음을 모으고 사람들이 모여 오늘 꿈꿔본 미래가 꼭 이루어 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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