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자잘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은 일상에서 커피숍에 혼자 앉아 책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값진 행복이다.
SNS에 커피 한 잔의 사진을 올리면 한 없이 여유롭고 걱정 하나 없는 사람으로 각인된다.
실제로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지만 쉬운 행복은 없다. 안정을 찾기까지 불에 데어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처럼 아침 내내 아이들과 내 생활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단 말이다. 비도 오고 습도도 높은 날씨에 좋아하는 책을 들고 매장에 들어서니 여유로운 좌석에 쾌적한 공기와 나 혼자 주문하며 여유롭게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 SNS에 기록을 남기려다 그만둔다.
오늘의 행복이 만들어졌다. 오늘 하루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만큼은 어렵고 고단한 일들이 생겨도 괜찮다. 이미 행복을 만들었으니!! 매일매일 열심인 부모님들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