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하고 묘하다.
인간은 표현의 동력이다.
쓰기 위해 읽는다.
말하기 위해 듣는다.
가르치기 위해 배운다.
곧바로 서기 위해 앉는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뒤로 물러선다.
뛰어오르기 위해 주저앉는다.
웃기 위해 슬픔을 느껴본다.
커지기 위해 작음을 직시한다.
손을 펴기 위해 손을 오므린다.
나의 중심축이 가운데에 있는가, 전자에 있는가, 후자에 있는가.
내 마음의 작용이 후자에 가있다면 처절히 반성하고, 각성해야 한다.
인생이 참 짧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