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 않는가?
기초를 쌓아야 하기에 사교육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
학교 수업에 충실할 수 없다는 이야기.
공부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학교 수업시간인데
기초 부족을 이유로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 강의 듣지 않으면
그렇다면 수업시간에 무엇한다는 말인가?
수업시간에 공부하지 않으면 그 공부 언제 하겠다는 말인가?
사교육으로 기초만 닦다가
정작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공부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러도 괜찮은가?
기초 닦다가 대학입시가 끝나버리면 낭패 아닌가?
“네가 기초 닦을 동안 학교에서는 진도 나가지 않을 테니
학원에서 기초 닦아오너라.”라고 말하는 선생님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상식 아닌가?
그럼, 기초 실력이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그래도 가장 현명한 방법은
수업 시간 전에
예습을 통해서 기초를 닦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욕심부리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예습을 통해 작은 지식이라도 쌓아놓게 되면
기초 없는 학생도 충분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기초가 없어서 수업받기 힘들다는 말은 변명인 경우가 많다.
기초 없을지라도 예습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열심히’는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
‘올바르게’가 필요충분조건이다.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못함은
본인에게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주는데,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기 이전에
공부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축구에서 강하게 차는 것보다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을 공간에 정확하게 차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테니스경기에서 세게 치는 것보다
빈 공간으로 보내야 점수 얻어낼 수 있는 것처럼
공부 역시 ‘열심히’ 보다 ‘올바른 방법’이 더 중요하다.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시간 동안 같은 내용을 배웠음에도
학생들 실력은 각각 다르다는 사실에
고개 끄덕일 수 있으면 좋겠다.
공부는 선생이 시켜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
공부는 학생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실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시간 같은 내용 배웠음에도
실력 다 각각 다르다는 사실에
모두 모두 고개 끄덕여준다면 참 좋겠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게 축구 배우게 되면
누구라도 축구 잘하게 되는 것 아님을 아는 지혜
학생 학부모님들께서 알아야만 하는 지혜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