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출애굽기 31:1-5)
기술자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손재주가 아니다. 충만한 하나님의 영, 지혜, 총명, 지식 등이 (출애굽기 31:3) 두루 갖춰져야만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진정한 능력은 근본적으로 전인적이며 또 온전한 은혜를 전제로 하고 있다. 얄팍한 꼼수나 그저 물리적으로 숙달되었을 뿐인, 영혼 없는 행동의 기계적 반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흔히는 요령에 갈급하겠지만, 매사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 주님의 형상 다움이 드러나도록 온전한 은혜를 구하는 것이 먼저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