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man will be a king.’ (뮤지컬 ‘Les Misérables’ 중 ‘One Day More’)
왕이나 돼야 먹고살만하던 시절 얘기일 것이다. 그런데 모두 왕이면 다 같은 대접을 받을까? 개중 스페이드가 가장 높을 것이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궁궐에 밤에 한번 들어가 보고는 ‘공부 열심히 해서 왕이 돼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1급 왕을 뽑는 시험이 따로 없어서..
하나님의 백성이 온전하신 하나님의 완벽한 돌보심을 저버리고 왕이란 걸 요구한 시절이 있기도 했다. 대놓고 하나님한테.. (까불면 죽어!) 세워진 왕은 나름 국익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잘 자다가 금방 깼다. 왕의 심정으로 나라 생각을 했나 보다.
낮에 뉴스 하러 라디오 스튜디오에 갔는데 난데없이 한두 개 왕관이 눈에 띄었다. 출연자 팬들이나 기획사에서 준비한 것이었을 듯. 하나 쓰고 사진을 한 장.
밤에 귀가해 자다가 너무 금방 깼다. 그리고 다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심정으로 끄적끄적. 역시 난데없는 왕 이야기를..
Raise the flag of freedom high!
Every man will be a king!
There’s a new world to be won!
Do you hear the people 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