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마냥 달리기만 하는 마라톤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치밀한 전략과 지혜로운 힘의 안배를 통해 먼 길을 달리며 하나도 남김없이 온 힘을 다 쓰는 것을 목표로 삼는, 궁극의 운동입니다.
최선을 다하며 사는 인류의 표상 마라톤은 흔히 역사와 대비되며 평소 충분히 실감하지 못하고 살던 인간 본연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 주곤 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 오늘도 감동과 교훈을 기대하며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도움말씀에 KBS 이의수 마라톤 해설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