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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승돈 Feb 06. 2024

고백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승천하시기까지 이 땅에서 사신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편안히 잘 살고 있다. 설혹 간단치 않은 인생이었다고 해도 그분께서 감당하신 불편과 고난에 비하면야.. 뭘 어찌해도 그분께서 이루신 삶의 보람을 티끌만큼이라도 비슷하게 이뤄 낼 자격이, 또 능력이 내게는 전혀 없다는 사실. 그것이 이를테면 나의 원죄. 그저 경외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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