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제도가 바뀌지 않았다면 나는 두어 달 뒤 정년퇴직을 해야만 할 형편이었을 것이다. 내가 입사할 때 퇴직을 눈앞에 두셨던 원종관 위원님의 당시 춘추가 지금 내 나이와 같다. 위원님은 88 서울올림픽 개회식 사회자, 나는 2002 한일월드컵 개회식 사회자. 그런데 2002년도 아주 옛날일이다. 내일이면 더욱 옛날이 될 것이고..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 그리고 또 새해 복 많이!
KBS 아나운서 최승돈입니다. ‘형은 말보다 글이 훨씬 좋다’는, 등단 시인 후배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습니다. ‘쓸데없는 말 좀 그만하라’는 뜻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