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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승돈 Oct 04. 2020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안달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길이 제 길보다 높으며 그분의 생각이 제 생각보다 높은데 그 귀한 뜻이 저를 늘 바르게 인도합니다. (이사야 55:9)


걱정되는 일이 실은 많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제가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뿐입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빌립보서 4:6~7)


모든 지킬 만한 것 가운데 더욱 마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나기 때문이지요. 이 마음을 품을 것입니다.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잠언 4:23, 빌립보서 2:5)


그저 그가 제 안에, 또 제가 그 안에 거하면 결국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요한복음 15:5, 로마서 8:28)


염려를 다 주께 맡기고 그분의 돌보심을 바라봅니다. 또 저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랍니다. 무릇 저의 소망이 그분으로부터 나옵니다. (베드로전서 5:7, 시편 62:5)


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의 가운데 계십니다. 그분은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십니다. 이분께서 저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저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저로 말미암아 즐거이 노래까지 부르시면서 기뻐하십니다. (스바냐 3:17)


할렐루야! 아멘!




요즘 어디 가서 교회 다닌다는 얘기를 하기 참 어렵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실제로 교회에 출입하지 않은지도 벌써 꽤 오래 되었죠.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잠언 28:9)'


기도라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가증한 기도란 게 따로 또 있습니다. 가증한 기도를 드리지 않기 위해 마구 말하기보다 애써 듣는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뤄진 기도를 드리려 나름 힘쓰고 있습니다.


일찍이 기도가 절실하던 때에 주신 말씀들이 기도가 되었고, 이번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누는 기도문이 또 되었습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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