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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May 14. 2020

선순환의 시작: 소수정예의 조직

사람 --> 서비스 --> 지표 --> 사람 --> 서비스 --> 지표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조직은 소수정예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한 사람이, 적어도 2~3개 프로젝트에 대한 end-to-end 권한을 가지고 있는 상황일 때, Task 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기획하고 task 를 정의하며 스케줄/Impact 를 관리하며 나아가는 상태일 때, 


모두가 몰입하고, 성장하며, 토론하고, 생산적 협업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생각한다.


진짜 서비스/회사 Quality 증진을 위한 중요 프로젝트를 나열했을 때, 그 중요한 프로젝트 하에서 사람이 부족해 우선순위를 고민하고 있을 때가,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그 타이밍에 항시 적임자에게 연락할수 있도록, 사전에 많은 사람을을 만나고 대화하고, 과정에서 좋은 분을 추천받고,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역량/태토/지능/리더십이 훌륭한 인재는 Task 를 받는 조직 보다는 멀티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는 조직을 선호한다.


이러한 인재들이 모인 조직에서 프로젝트 수 대비 사람이 많을 때, 즉 일 대비 열정이 넘칠 때, 조직 내에서 분열/갈등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는 항시 가속 성장을 하고, 가속 성장을 하고 있을 때, 그 이상의 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1) 신사업, 2) 신기능, 3)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성장하는 소수정예 팀은(더불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은), 커리어 선택 시 훌륭한 경력자/주니어 분들이 가장 매력을 부분이어서, 성장하는 소수정예 조직을 갖췄다는 것은, 마치 snowball 처럼 좋은 인재를 계속 모실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그 선순환은 서비스의 진화/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지표가 더더더 상승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결국 사람 --> 서비스 --> 지표 --> 사람 --> 서비스 --> 지표의 선순환의 시작은 사람/조직이고, 좋은 사람/조직을 모시기 위한 전제조건은 소수정예팀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요즘 링글팀 분들을 보면, '내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훌륭하다. 모두가 아직 완성형 인재는 아닐 수 있겠지만, 회사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고, 이를 위해 기꺼이 일부 희생을 감수하시며 최선을 다해주시고, 그 과정에서 '본인만 눈치채지 못하는' 성장을 하고 계시다. 이런 팀이 있기에, 주변의 훌륭한 분들께 과감히 제안하고 또 팀을 소개해 드리고, 제안 + 팀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이 생겨나서, 설레임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 동안 링글은 리크루팅을 잘 안하는, 극소수의 조직이었는데 (3달 전까지 10~14명 팀), 그렇게 버티길 잘했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


아무쪼록, 항시 소수정예 팀이었으면 좋겠고, 팀원들 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친하고, 또 감탄을 마지하지 않는 최고의 주변 분들을 모실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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