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팅: 정직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과정]
링글은 아직까지 리크루팅을 구인/구직 포털 또는 헤드헌터를 통해 진행해 본 적은 없다.
핵심인재들은 구인/구직 포털에서 본인의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는 생각,
그리고, 내 주변에 (지인들, 유저 분들, 공모전 참석자 분들 등) 핵심인재가 있다는 믿음으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의 교훈처럼),
핵심인재 채용 만큼은 비효율적일지언정, 일부로 어려운 선택하려 하고 있다.
(핵심 인턴 인재 채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구인공고를 내지만, 경력직 채용은 구인구직 사이트에 공고를 내고 있지는 않다)
좋은 리크루팅은, 1) 조직에서 정말 필요한 position 및 해당 position 에 부합하는 인재의 요건에 대한 본질적 이해, 2) 인재에 대한 꾸준한 관심, 3) 타이밍을 마주하는 운의 삼박자가 임해야 한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position 을 올리는 것은 exposure 를 넓힌다는 관점에서는 물론 좋은 방식이지만,
인재를 직접 찾아나서고, 포지션을 과정에서 겪는 여러 실패 & 시행착오 과정에서 배우는 인사이트를 놓쳐 버릴 위험이 있다. (처음도, 지금도 포지션 제안 시 많이 거절당하는데, 거절당하는 과정 및 이유 속에 큰 깨달음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에, 나는 아직까지는,
리크루팅은 긴 호흡으로 보고,
주변의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 대화하고 교류하며,
회사의 비전 및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알리고,
상대방 분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운과 타이밍이 닿는 분들을 모시고 싶다.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돌아오는 분야가 채용이라 생각하기에,
더 열심히, 더 진실되게, 더 투명하게,
좋은 분들께 다가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