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는 마케팅이 아닌 제품이 드라이브하는 것이다.
나는 마케팅의 본질은 아래 3가지라 생각한다.
1) 메세지 전달
2) 스토리 전달
3) 서비스 특장점 전달
그리고, 위대한 마케팅 결과물 (예: 광고 영상 등)을 만들어 주는 요소는 아래와 같다 생각한다.
1) 솔직함
2) 직관
3) 인사이트
요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보면,
'주객전도 되었다'
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요즘 퍼포먼스 마케팅은,
마케터 분들께,
"어떻게 우리 회사/서비스가 가진 메세지, 스토리, 장점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닌,
효율이 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Click 을 유도하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일단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지면을 사야 하나?
일단 지갑을 열게 하는 마법은 무엇일까?!
위주로 생각하게 만든다.
제품/메세지/스토리가 중심이 아닌,
일단 성과가 나는 소재/키워드가 중심인 것이다.
물론 위의 접근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경영에 답은 없기에)
다만, 주식으로 비교하자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가치투자 보다는
초단타에 혈안된 접근 같아 보인다.
다르게 표현하면,
나는 경영의 본질은
투자, 자산, 그리고 부가가치 창출이라 생각한다.
자산이 될 수 있는 부분에 투자해야 하고,
그 자산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반대 개념은 비용, 판촉, 단기 매출 실현이다.
판촉을 위한 비용을 집행하고,
일단 단기적 관점의 매출을 어그로 끄는 것이다.
위의 접근에 종속된 회사는,
인력/비용이 판촉/판매 위주로 편성될 수밖에 없고 ,
차별화 된 제품/서비스 구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해,
결국 브랜드의 참신성이 떨어지는 2~3년 뒤 매출이 꺾이게 되고,
그 타개책으로 제품은 유사하지만, 브랜드만 바꾼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다시 2~3년을 버티는...
모드의 무한 반복을 보내게 된다.
아무쪼록,
회사는 유저와 팀의 성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데,
유저 및 팀원 분들께서 원하는 회사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케팅 까지도,
제품의 본질을 전달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데에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적어도 링글의 마케팅은,
본질을 추구하는 마케터의 자존심을 유지하며,
진심과 실력을 통해 세상을 더 이롭게 하는 데 일조하는,
더불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제품의 본질을
솔직하고 위트있게 전달하는 활동이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