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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Oct 30. 2023

AI 기능/모듈이 자산이 되기 위한 요건

AI 를 서비스에 접목하지 않은 앱/웹이 이제는 없는 듯 하다. (모두가 AI 서비스 같다)


다만, AI 도입 시,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도입/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1. AI 기능에 대한 유저의 재사용율이 높은가? (AI 가 기존 유저 대상 지속적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가? 일시적 호기심에 의한 사용 유도에 그치는 것은 아닌가?) 


2. AI 기능이 기술적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는가? (API 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체 기술이 가미되어, 유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독자적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가?)


3. AI 기능이 유저 이용이 증가하면 할수록 정확도/정교함 등이 자연 순증하는 모습을 띄고 있는가? 


4. AI 기능 단독으로도 매출을 낼 수 있는가? (AI 기능만으로도 유저가 돈을 지불할 정도의 가치를 제공 중인가?)


결론적으로, AI 기능/모듈은 유저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필요조건), 기술적 차별성/진화가능성 및 자체 매출 확보 가능성을 가질 때 (충분조건), 회사의 자산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I 가 단순 마케팅이 아닌, 유저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으로서 개발되고 운영되면 좋겠다. Ringle 의 AI 기반 영어 Speaking 진단 모듈 (CAF 모델)도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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