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Ringle Teens 겨울캠프 얼리버드 마감이 있었다. 지난 7월에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입시'와 직접적 관련이 없을 수도 있어서 초반 유저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얼리버드 마감 결과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사실 신규 서비스를 실행하는 Teens 팀 대상 지난 2개월 간 하나의 메세지만 계속 강조했었다.
"광고에 의지하지 말고, 제휴에 기대지 말고, 직접 뛰고 뛰고 더 뛰자.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고 더 만나자. 서비스 초반에는 얼마나 더 실행하고 더 뛰느냐가 성장을 결정한다"
특히 얼리버드 마감날에는 "더 독하게 실행해보자"고 주문한 터였다.
한 명의 유저라도 더 통화해서 설명하려고 하고, 늦은 밤임에도 한 명의 유저라도 더 모시기 위해 독하게 노력하는 팀을 보면서,
'곧 시작되는 겨울캠프 정규등록은 얼리버드 대비 더 잘 될수도 있겠다. 물론 uphill battle 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 기세면.. 목표 이상의 성장을 한 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규 서비스 런칭 초반에는, 1) 내 주위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람이 있어야 한다, 2) 검색하면 fact 기반의 후기들이 나와야 한다, 3) 무의식적으로 눈에 띄어야 한다 (광고 등) 삼박자가 맞아야 초기 유저를 모실 수 있기에, 단순히 광고만 많이 해서도 안되고, 제휴처와 협력을 해서도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마련인데,
여러가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저 분들을 매일 자주 지속적으로 만나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운 팀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독하게 실행하는 모드는 '팀이 서로를 독려하며 으샤으샤 하고, 한 번 더 해보자!, 한 번 더 해보자!' 등 자발적 시너지가 나야 가능한데,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준 팀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12월, 한 번 더 만나고, 한 번 더 소통하고, 한 번 더 두 번 더 실패해도 실행을 이어나가며, '어떻게든 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며, 12월에도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독한 실행 모드, Extra-two-mile,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