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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Dec 17. 2023

작은 회사가 Originality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

Originality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Originality 이다.


그런데, Originality가 '맨 처음 만든 회사' 라는 뜻은 아닐 수 있다.

스마트폰의 혁신을 가져온 애플의 아이폰이 전 세계 최초 핸드폰은 아니었고,

전기차 시대를 열었던 테슬라 역시 최초 전기차는 아니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새로운 제품의 대중화, 상용화를 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대중화/상용화를 열 수 있었던 핵심에는, 1)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좋은 제품, 2) 제품을 통해 전파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한 스토리, 3) 끊임없는 도전에 있었던 듯 하다.


얼마 전 "Ringle 은 영어교육 업체 중에서는 차별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듯 한데, Originality 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래와 같이 답변드렸다.


"링글은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배우는 분들께, 아직은 압도적인 Wow 를 이끌어 낼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못한 듯 합니다. 


다만, 유저가 기존 서비스들을 통해 영어를 배우며 느꼈던 pain points 들 중 기본기 영역인 1) 좋은 튜터 선발/관리하기, 2) 더 좋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 업데이트 하기, 3) 유저가 구사한 영어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객관적/총체적 진단/피드백 제공하기, 4) 유저와 더 많고 깊은 대화 접점을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창업 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이 링글의 Originality 를 만들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저희의 Originality 이니까요. 결과물 뿐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역시 Originality 를 만들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제품 그 자체만으로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회사로 우뚝 서보고 싶은데, 이를 위해 2)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링글이 무엇을 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고, 3)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도전해 나가보고 싶다. 그러면 언젠가는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Originality 를 보유한 회사가 되어, 링글의 교육도 전 세계에 '대중화' '보편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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