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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Jan 10. 2024

더 깊게, 더 넓게, 더 높이.

더 깊게, 더 넓게, 더 높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항시 고민이 많다. 순서가 틀리거나 방식이 잘못되면 비효율적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이는 역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의 방식/순서는, 더 깊게 --> 더 넓게, --> 그래서 더 높이 이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1) '더 깊게'라고 생각한다. 더 깊게의 핵심은 '유저의 서비스 사용 및 유저와의 관계를 더 깊게 가져가는 것' 이다.


링글 관점에서는, 1-1) 매주 꾸준한/일정한 학습 유도, 1-2) 더 많은 참여 유도, 1-3) Personal interaction 까지 유도 이다. 꾸준히 배우고, 하나라도 더 참여하고, 팀과 소통/대화하면 engagement level 이 올라가고, 학습 효율/효과가 오라가는 선순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다음은 2) '더 넓은' 유저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넓게의 핵심은, 새로운 페르소나의 유저에 다가가기에 앞서, 기존 타겟 유저 Pool 내에서 더 깊이 있는 교감/소통을 통해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링글 관점에서는, 초급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보다는,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 (또는 영어로 공부하기 위해 영어가 필요한 학생들)' Pool 내에서 그 동안 모시지 못한 유저 분들을 더 많이 모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 타겟 유저 Pool 대상 보다 깊은 공감형 마케팅 운영, 2-2) 먼저 다가가는 상담 등 통한 충분한 정보/깊은 인상 제공, 2-3) Teens 대상 깊이있는 care 를 통한 추가 성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깊은 관계를 통해 유저가 더 넓어지는 상황에서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높게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격이 한 단계 높아지면, 그로 인한 여러가지 선순환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더 효율적이고 더 효과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링글 관점에서는, 높디 높았던 초기의 꿈을 잃지 않고 초심을 간직한 채, 하루 하루 그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고 해서, 우리의 꿈과 비전, 그리고 초심과 노력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 더 잘 버티면 나중에 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근거 있는 희망'을 품고, 팀이 계속 승리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support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깊게, 그래서 더 넓게, 결국 더 높이, 그래서 더더 깊고 넓고 높이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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