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A 웨비나에서 '성공적인 MBA 준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2가지 말씀드렸다.
1. MBA 전략을 세우고, 정보를 모으고, ROI 등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영어 점수가 없다면, 오늘부터 GMAT 학원 수강 등록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MBA 준비 시작을 빨리 한 사람이, 결국 원하는 학교 갈 확률이 높아진다.
2. 영어는 오늘부터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뷰 준비, 그리고 MBA 가서의 ROI 관점에서 중요하다.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자세/태도인데, MBA 영어 인터뷰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순간 (어떻게든 스크립트 잘 외워서 위기를 모면하자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 지고 시작하는 것이다. MBA 영어 인터뷰가 기대되고, 인터뷰어와의 만남이 기다려져야 하며, 해당 인터뷰에서 나라는 사람을 진정성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된다. MBA 인터뷰는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영어 인터뷰가 불편하지는 않게 다가와야 한다. 그래서 당장 오늘부터 꼭 Ringle이 아니어도 좋으니, 내가 누군가와 영어로 대화하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Ringle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3수해서 MBA 입학한 사람의 입장에서... 돌이켜봤를 때, 1) 일단 빠르게 준비 시작하는 것, 2) 영어 꾸준이 연습해서 영어 interview 망치지 않는 것 (그리고, 입학해서 친구들과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곧 하반기 시작이고, 하반기부터 유학 준비하는 분들의 고민 & 준비가 시작되는데, 모두 잘 준비하셔서, 내년에는 내가 원하는 학교에서 도전적인 삶을 살고 계시길 희망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