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본인 시간을 온전히 주는 사람을 모셔야 한다. 참고로, 본인의 시간을 온전히 주지 않은 사람들이 주는 사람들 대비 더 많다. (업무 시간 중 Quality-Work-Time 이 어느정도인지는.. 회사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성장 관점 및 좋은 습관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그런데, 팀 분들이 시간을 온전히 준다 하여 Impact 이 나는 것은 아니다. 온전한 시간에 능력을 더해주는 팀이 많아야 한다. 개인의 투입 시간 대비 문제해결 정도, 팀의 투입 시간 대비 문제 해결 정도는 개인의 '능력'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사에게 필요한 Impact 이 나기 위해서는 시간과 능력만으로는 안된다. 대부분 회사는, 그 동안 다른 조직이 풀지 못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시간/능력 외 하나가 더 있어야 한다. 바로 '하... 진짜 쉽지 않네. 그래도 어떻게든 해내고야 만다'의 마인드셋이다. 시간/능력에 집념이 더해지고, 여기에 운이 첨가될 때, 조직이 원하는 impact 나오게 되는 듯하다. 그리고, 위의 과정을 통해 Impact 을 몇 번 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조직은, '쉽지 않지. 그런데 하면 결국 되던데? 운도 하다보면 찾아오던데? 일단 해보자'의 DNA를 내재화하며 '잘하는 조직 & 되는 조직'이 되어가는 듯하다.
결국 온전히 시간을 투여하고 있는가? 그 시간에 능력이 더해지고 있는가? 여기에 '될때까지 한다'의 집념/집착/몰입/애정 등 마음이 따라붙고 있는가?가 성공하는 팀이 되어가는 여정인 듯 하다.
회사는 사람이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데, 결국 회사의 성장을 결정하는 단 하나는 사람이고 조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