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배우는 열린 배움의 자세
배움은 '받아들임'에서 온다. 세상에 다양한 삶이 있음을 인정하고, 다양한 서비스/회사가 있음을 인정하는 데에서 받아들임이 시작된다 생각한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창업자/기업가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모든 만남에서 배움의 포인트가 있었다. 우리 회사보다 late stage에 있으면 배울점이 많고, early stage에 있으면 가르쳐 드릴 것이 많은 것은 절대 아니었다. 배움과 회사의 매출 규모/인력 규모/투자 Stage 는 사실 무관하다. 우리의 Stage 및 상대방의 Stage와 무관하게, 어떤 회사/서비스에서도 배울점은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시작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는 배울 점이 많다)
그리고 실리콘밸리는 다양한 회사들이 다양한 산업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며 격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는 분위기도 있고, '내가 애용하는 서비스는 그 규모에 관계없이 1) 감사하고 (좋은 서비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배울점이 있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받아들임을 저해하는 요소가 더 적은 것 같다는 느낌울 받는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Stage 에 관계 없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또 서로가 서로를 배우는 문화가 확실히 있다.
결국, 상대방의 시행착오는 참고하여 우리 조직의 실수를 줄이고, 성공요인은 우리에 맞게 재해석하여 받아들여 조직 효율/유저 만족을 높이며 , 특히 조직 운영에 대한 lessons learned 는 '우리에게 숨은 문제가 많다'를 전제로 열린 & 반성적 자세로 받아들여 더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체급이 달라졌으니 만나는 회사의 급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교만이 자리잡고 있는데, 교만은 배움을 억제하는 마음이기에,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아무쪼록, 모든 회사에게서 계속 배우는 조직이 더 넓게 배우고, 그 넓음이 깊음으로 이어지고, 깊음이 높이로 이어져서 더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이 된다 믿는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