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 파트너십, 협업은 진짜 쉽지 않다.
한 조직이 무엇인가를 해서 Impact 를 내려면, 진짜 열심히 해야 하고, 몇 번 해봤는데 안되는거 붙잡고 몇 번 더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도 원하는 결과가 나올까 말까 한다.
그래도, 같은 이해관계로 묶여 있다고 볼 수 있는 하나의 조직이 Impact 내는 것도 진짜 어렵다.
그런데, 비전/성향이 다른 두 조직 이상이 모여서, 하나의 공동 이익을 위해 (두 조직 이상이 모였는데, 둘 다 합의할 수 있는 공동 이익이 존재하는 것도 어렵고, 존재한다고 해도 해당 공동 이익이 각 조직에서 동일한 중요도이기는 진짜 어렵다), 내 일처럼 all-in 하는 것은 진짜 더 어렵다. 두 조직이 모여 혼연일체로 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그것을 해내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
그것을 해낸 분들의 공통 특징을 보자면... 1) 목표/중요도를 합치시키고(두 회사가 이 협업에 각 조직의 명운을 건다 정도), 2) 두 조직원들이 해당 목표 및 일하는 등에 잘 align 되어 있고, 3) 각 조직에서 끝까지 해내는 선수들이 모였고, 4) 협업의 성공과 개인의 보상까지 잘 align 되어 있고, 5) 운이 따르면 가능하다. 다만, 1)~5) 를 설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은 두 조직의 협업 관점에서는 틀린 속담에 가깝다. (시작은 곧 재앙의 시작일 수 있으니, 계속 끊임없이 만나서 소통하고 합의하고 고민하고 또 소통하지 않으면 재앙으로 시작해 상처로 끝날 수 있다)
협업식하고, 싸인하고, 뭔가 만들었다고 (예: JV 등), '큰 산 넘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생각할꺼면, 협업/파트너십/JV 등은 안하는 것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