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리더들은 전면에 많이 나서는 경향이 있다.
전 세계 유저 대상 유투브 등 생중계 통해 직접 제품/기술을 설명하기도 하고,
주요 conference 에 fire-side-chat 등 참여하여 본인의 생각을 밝히기도 하고,
링크드인/스레드/X 등에 본인의 생각을 글로 남기기도 하고,
Earning call 등 투자사 대상 소통에 직접 관여하기도 하고,
전사 미팅을 직접 주관하며 임직원과의 소통을 진행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창업자/CEO의 전면 등장은 최고의 마케팅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젠슨황 CEO의 깐부회동처럼 말이다.
최근 한국발 글로벌 기업을 대표하는 분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좋은 시그널이라 생각한다. 등장하는 채널, 빈도, 방식 등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면, 그 만큼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 관점에서 스타트업 리더십도 배울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점점 노출의 빈도를 줄이기 보다는... (Risk 관리 차원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더 전면에 나서서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물론 Risk 요소도 있지만, 스타트업은 결국 High Risk High Return 이기 때문에 Risk 를 줄이는 것 보다는 Return 을 키우는 방향으로 리더가 움직이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주객전도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리더십이 더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설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