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win 을 만들어나가는 것 부터 습관화하기
사업 시작할 때, 또는 팀 내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Start small" 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꿈이 원대하다 하더라도, 그 첫 시작은 실행 가능한 크기에서, 작지만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작은 범위에서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테스트 할 때, 팀에서 소화 가능한 시사점이 나오고, lessons learned 바탕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가며 실행해 나갈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같은 원래로 big win 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small win 을 만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주 간과하는 것이긴 하지만...). 큰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크게 목표를 잡아서 무리수를 던지기 보다는, 일단 성공 확률이 작지 않은 & 적은 리소스를 투입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작은 성공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선행해야 한다. Small win 을 통해, 성공 공식을 찾을수도 있고, 더 본질적으로는 win 을 하는 법을 내재화 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스타트업을 하다보면 마음이 급해지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고, 그럴 때 급하게 크게 시작하거나, 급하게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일수록 때로는 calm down 하고 Start small 하고, small win 을 만드는 것 부터 밟아나갈 때, 종국에는 더 빠르게 더 큰 성장을 더 적은 시행착오로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시작이 반이다. 등등의 속담은 괜히 나온 격언은 아닌 것 같다 :)